한국수출입은행, 삼일회계법인 등 거친 국제금융 및 해외사업 개발 전문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노을 주식회사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최고재무책임자(Chief Financial Officer, 이하 ‘CFO’)를 선임했다.
노을은 회계법인과 금융권을 두루 거친 이만기<사진> 본부장을 CFO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자본시장 전문가 선임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따른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선제적 재무 전략 수립, 재무 건전성 강화,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쓰겠단 계획이다.
이만기 CFO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삼일회계법인 출신 한국공인회계사(KICPA)로,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수출기업과 해외투자기업에 대한 여신심사 및 자금공급을 담당했다. 특히 중저소득국가의 해외 인프라 사업을 담당하며, 해외 사업 특성에 맞는 금융 재원을 활용한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또한 이 CFO는 국제개발금융기구(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와 협력해, 대형 인프라 사업의 자금 조달을 진행한 국제금융 및 해외사업 개발 전문가다. 최근 총 사업비 1조6609억원의 국내 최대 규모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방글라데시 철도∙도로 교량사업의 금융 조달을 성사시킨 바 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의 비즈니스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회사의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원활한 자원 배분과 전략적인 자금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본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만기 CFO를 선임해 노을의 재무 부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미래 성장을 내실 있게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CFO는 “노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글로벌 인식 제고와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CFO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