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의료지원·지역주민 의료서비스 제공 등 협력 도모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상호교류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4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김형수 병원장과 이승대 행정부원장,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의 이정숙 위원장과 최정식 평안동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우호적인 신뢰 관계 구축과 상호 인프라를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지원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 전개 △지역주민 대상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긴밀한 협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평안동주민자치위원회는 평안동 주민 편의와 복리를 증진하고 주민 참여 및 자치권을 확대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위원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 주민들의 문화 정서 함양을 위한 행복 마중 콘서트 개최 등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도 위원회와 함께 2023년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추억나눔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ESG 활동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정숙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안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림대성심병원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의료 및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 내 소외계층과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4년부터 의료진을 의료 사각지대 현장에 파견해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시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바자회, 기부, 봉사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