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체험 등 이벤트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중국 국경절 연휴 및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1~8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환대주간 주제는 ‘서울의 가을, 추억을 물들이다’ (Seoul’s Autumn, Color Your Memories)’로 주요 관광지인 홍대, 강남 등 옥외 전광판에 환영 인사가 표출돼 도심 곳곳에 환대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풍성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 환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울로의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는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환대센터를 설치해 △여행상담소 △전통놀이 체험 △K-공예 체험 △웰컴드링크(환영음료)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한 서울 관광 특별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봄 시즌 서울환대주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유도한 바 있다.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환대주간을 운영하며, ‘서울관광 3‧3‧7‧7’ 목표 달성에 힘쓰고 있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뜻깊은 추억을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를 선보여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도시 서울’이 자리 잡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