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습관 통해 두드러기 증상 정확히 인지하고,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 필요
한국노바티스는 10월 1일 세계 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건강 습관 형성 플랫폼 ‘챌린저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질환 관찰을 돕기 위한 ‘7일간의 두드러기 관찰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일간의 두드러기 관찰일기 캠페인은 만성두드러기 환자가 두드러기 증상을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관찰해 자가 진단할 수 있는 기준인 UAS7(Urticaria Activity Score 7)에서 착안했다. 두드러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만성 두드러기가 의심되는 환자가 일주일간 꾸준하게 본인의 증상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캠페인은 10월 1일 세계 두드러기의 날을 시작으로 총 4주간 진행되며, 일주일 단위로 참가자 모집 및 인증이 진행된다. 챌린저스 앱(QR코드로 다운 가능)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총 일주일 중 3일 동안 본인 피부에 나타난 증상(팔, 다리, 손 등 신체 일부)을 촬영해 인증사진을 올리는 식으로 인증을 진행하며, 성공하면 챌린저스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증패스’를 리워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이 본인의 증상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를 습관화해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많은 경우 두드러기를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거나 다른 피부 질환과 혼동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는 극심한 가려움증과 수면장애, 부종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이 심각하다. 특히 사회활동이 활발한 2040세대에서 빈번하게 발생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직장이나 학업 중단을 경험하는 등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크다. 중증도가 높은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삶의 질이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비슷하고, ‘중증 건선’ 환자보다 불안·우울·수면장애 지수가 높아 삶의 질 저하 문제 또한 심각하다.
박혜윤 한국노바티스 면역사업부 전무는 “세계 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이 환자 본인조차 사소한 질환으로 치부하기 쉬운 만성 두드러기 질환에 대해 질환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제대로 진단,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로 인한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국 노바티스는 앞으로도 국내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성 두드러기는 특별한 외부 유발 요인에 의하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유발성 두드러기와 외부 유발요인 없이 저절로 또는 이유 없이 반복되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로 분류하는데, 이 중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질환은 특발성으로 예측 불가능한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이 어렵다.
이에 6주 이상 두드러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만성 두드러기를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중증 혹은 만성 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꾸준한 관찰과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를 바탕으로 올바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