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30일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시작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차량 내 연락처 노출로 인한 범죄 피해를 줄이고,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방문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란 주·정차 차량에 남겨 놓은 비상 연락처를 개인 휴대 전화번호 대신 별도의 전화번호를 생성해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은 3년이며,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스팸 전화, 광고메시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날 고객들은 보이스피싱에 이용될 수 있는 휴대폰 번호를 차량에 두고 다니기 불안했었다며 주차안심서비스에 바로 가입해 차량등록을 하는 등 주차 안심번호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 주차안심서비스는 차량 소유자와 이용자들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스마트 서비스로 강원랜드를 방문하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함께 안전한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이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확대 및 적극적인 보호활동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