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내달 1일부터 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2017년부터 용산가족공원에서 ‘그린웨딩’을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원 내 그린웨딩의 장소 사용료는 무료로, 1일 1예식으로 진행돼 여유 있게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린웨딩 취지에 맞게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 150명 이하 소규모 친환경 예식으로 진행된다.
비용을 줄이고 개성을 살린 웨딩을 꿈꾸는 예비부부는 내달 1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로 이뤄지며 접수 시 간단한 필요서류만 첨부하면 된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신청 가능하고, 예식 가능 일정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이다.
2025년 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은 4월~6월 상반기 결혼식(24커플), 9월~11월 하반기 결혼식(25커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린웨딩 취지와 협력업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3783-59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