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모니터코퍼레이션과 리솔, 새벽네시, 나노일렉트로닉스 등이다.
◇모니터코퍼레이션
의료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이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UTC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등이 주도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진이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직후부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2021년에는 프리미어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의 대표 제품은 ‘루카스-플러스(LuCAS-Plus)’로 이는 AI를 활용한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기반 폐암 진단 솔루션이다. 폐암 유무 및 상태를 검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3등급 의료기기 솔루션이다.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작년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 인증도 획득했다고 한다.
◇리솔
리솔은 지난달 말 바인벤처스로부터 1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바인벤처스는 앵커투자자로 이번 투자라운드를 이끌었다. 이달 중 25억 원의 추가적인 기관투자가 이뤄지면 40억 원으로 라운드를 마감하게 된다. 투자 밸류는 공개하지 않았다.
리솔은 미세한 교류 전류를 이용해 특정 주파수로 뇌를 자극해 주파수에 동조시키는 기술인 경두개교류전기자극(tACS) 기술을 사업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에도 선정돼 최대 17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새벽네시
인공지능(AI) 분석 및 마케팅 플랫폼 ‘새벽네시’가 언바운드랩의 투자를 유치했다.
새벽네시는 현재 미국과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소구하는 최적의 방법론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내 뷰티, 패션, 커머스를 넘어 다양한 산업군의 스타트업, 중견기업, 그룹사 등으로부터 여러 규모의 프로젝트 요청을 받고 있다.
◇나노일렉트로닉스
나노소재 전문 기술기업 나노일렉트로닉스가 총 45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다.
나노일렉트로닉스는 전기 방사 방식의 미세한 구리 나노실을 이용하여 전도성 발열체를 개발한 기업으로, 해당 기술은 발열면적에 에너지 밀도를 조절하는 소재기술로 기존 선상발열체, 면상발열체를 뛰어넘는 3D발열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를 이용한 3D발열기술은 기존 발열제품을 대체해 나갈 예정이다. 나노일렉트로닉스는 현재 히팅 제품별 최대 89%의 전력 효율을 가진 3D 나노 면상발열필름을 상용화하였다. 3D발열 기술은 높은 발열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