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4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 쌀쌀하겠다.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5도 이하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안개도 짙게 끼겠다. 오전 6시 현재 비가 내린 후 지표면이 습해지고,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며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또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령된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부산, 울산, 거제), 전남 남해안(여수)에 바람이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으로 예보됐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0도 △춘천 7도 △강릉 13도 △백령도 16도 △홍성 8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안동 11도 △대구 13도 △포항 15도 △광주 11도 △울산 14도 △목포 12도 △흑산도 17도 △여수 16도 △창원 14도 △부산 15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백령도 21도 △홍성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안동 24도 △대구 24도 △포항 22도 △광주 25도 △울산 23도 △목포 25도 △흑산도 23도 △여수 25도 △창원 25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