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만 30억 원 팔리며 히트 상품 반열 올라
GS샵이 단독 전개 중인 ‘궁키친 이상민’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샵은 궁키친 이상민 간편식의 6개월 간 누적 매출액(주문기준)이 60억 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GS샵은 4월 ‘궁키친 특 갈비탕’을 시작으로 6월 ‘블랙타이거 새우’와 ‘돼지국밥’, 8월 ‘손질 통 주꾸미’까지 총 4종의 간편식을 선보였다. 9월 말까지 방송 14회 만에 누적 주문액 60억 원을 돌파하며 히트 상품 반열에 올랐다. 특히 블랙타이거 새우, 돼지국밥, 손질 통주꾸미 등 3개 상품은 총 7회 방송 중 5회가 전체 매진됐다.
궁키친 이상민은 위기를 극복한 뒤 성공 가도를 달리는 사례다. 지난해 12월 첫 상품으로 갈비탕을 출시하며 혼자 사는 가구를 고려해 1인분 기준 포장을 선보였다. 시중 상품과 차별화에 신경을 썼지만, 기존 대용량 상품에 익숙했던 홈쇼핑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었다.
이에 약 3개월간 재단장을 거쳐 올해 4월 초 대용량으로 포장한 ‘특 갈비탕’으로 다시 출시했다. 1팩을 먹어본 뒤 맛이 없으면 전액 환불하는 ‘맛 보장제’를 선언했다. 그 결과 ‘특 갈비탕’은 누적 주문 30억 원을 넘어서며 궁키친 이상민 대표 상품이 됐다.
GS샵은 하반기 최대 행사로 진행 중인 ‘판타지에스’ 대표 브랜드로 궁키친 이상민을 선정하고 5일 특집 방송을 5회에 걸쳐 진행한다. TV홈쇼핑에서는 오후 3시 5분부터 ‘블랙타이거 새우’를 편성한다. 라이브 커머스와 데이터 홈쇼핑에서도 주꾸미 방송 3회, 돼지국밥 방송 1회씩 진행한다.
김혜은 GS샵 푸드팀 MD는 “블랙타이거 새우 첫 방송을 준비하면서 이상민 씨가 직접 연구한 응용 요리 사진 수십 장을 보내주셔서 그 진심과 열정에 매우 놀랐다”면서 “기본에 충실한 음식에 이상민 씨의 독창성을 더해 먹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