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가에 추락한 차.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의 한 사찰에서 주차하던 차량이 인근 주택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50분경 서울 종로구 평창동 도각사 주차장에서 주차하던 한 차량이 약 2m 아래 주택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주차장 난간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아래로 떨어졌으며 주택 지붕으로 처박혔다. 다행히 집에는 사람이 없어 유리창 등만 파손된 상태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남성(70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있으며 급발진이나 음주, 마약 등의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