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서버 수요 급증에 슈퍼마이크로컴 15.8% 폭등…제네락홀딩스 8.52%↑

입력 2024-10-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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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 출처 마켓워치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제네락홀딩스, 아카디움리튬 등의 등락이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15.79% 급등한 47.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0만 대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출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최대 AI 공장 일부에 직접액체냉각 솔루션(DLC)과 함께 10만 대 이상의 GPU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배런스는 이를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으로 추정했다.

가정용 발전기 업체 제네락홀딩스 주가는 8.52% 뛴 173.82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5등급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할 것이라는 관측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가장 강력한 5등급으로 격상된 밀턴은 8일 오전 플로리다 서부 해안에 근접해 9일 오전 8시쯤 플로리다 반도를 관통할 전망이다. 최대 풍속은 이미 25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 생산업체 아카디움리튬의 주가는 호주 광산 대기업 리오 틴토의 인수 가능성에 35.39% 폭등했다. 두 회사는 각각 별도의 성명에서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리오 틴토는 “접근 방식은 구속력이 없고 거래가 합의되거나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은 없다”며 “공유할 소식이 있기 전까지는 더는 언급을 않겠다”고 밝혔다. 아카디움리튬의 시가총액은 4일 종가 기준 33억1000만 달러다.

이밖에 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애플, 아마존,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약세 속에서도 2.24% 상승 마감했다. 최신 AI 칩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주가 강세에 동사의 최신 AI 칩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 주가도 1.8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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