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부족하게 출발하는 실손 청구 간소화, 향후 차질없이 준비"[2024 국감]

입력 2024-10-10 15:36수정 2024-10-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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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달 시행 예정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와 관련해 "부족한 상태로 시행될 수밖에 없지만 내년 과정에선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달 25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도 민간 병원의 경우 사실상 3%가 채 되지 않은 참여만 이뤄지고 있다"는 국회 정무위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최근에 전자의무기록(EMR) 업체 중에서 상당히 큰 규모 포함해 비용문제를 보험사와 합의했다"며 "관리 병원을 다 포함시키면 보건소를 제외하더라도 저희 계산으로는 한 청구건수 기준 6~7% 정도, 병원 기준 3~4% 정도로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25일에는 부족한 상태로 시행될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쪽에 영향을 보면 병원들이 들어올 유인이 생긴다. 연말까지 상당히 많은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 내년 시행 과정에선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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