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회사가 후원하는 '제10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24인 작품전시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떠오르는 꿈'이라는 주제로 지난달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그린 그림 중 주요 작품 50여 점을 선보였다.
봄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을(Spring) 담아'라는 뜻을 담아 국민카드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후원 대상은 장애 아동·청소년 전문 복지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미술관련 기관 등 협조를 통해 미술에 소질이 있는 9~24세 저소득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1차 포트폴리오 심사와 2차 드로잉 오디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봄 프로젝트'는 후원 아동들이 예술대학에 진학하거나 기업에 작가로 취업하는 등 좋은 선례들을 만들고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