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정보기술 전시회(IT) ‘테크 위크 싱가포르(Tech Week Singapore)’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테크위크는 9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안랩은 현지 보안 관계자에게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테크위크는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글로벌 IT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1일 차 "지능형 기술로 혁신의 물결 타기", 2일 차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재창조: 성공을 위한 기술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사이버보안 전문관 ‘Cyber Security World’에서 글로벌 전략 솔루션 부스 전시 및 시연을 펼쳤다. 안랩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전문 조직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의 최수진 선임연구원은 "실제 공격 사례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랩은 "AI를 기반으로 강력하고 단순한 보안 구현"을 주제로 구성한 단독 부스에서 △IT-OT 융합 통합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안랩 EPS, 안랩 XTD 등 솔루션으로 구성)'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등 글로벌 전략 솔루션을 소개했다.
안랩 부스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현지 보안 산업 관계자 600여 명이 방문했다.
10일엔 안랩 ASEC 최수진 선임연구원이 ‘실제 공격 사례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을 주제로 전문가 스피치 세션을 진행했다.
최 선임은 실제 공격을 분석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각 공격의 경로 및 원인 등 분석 내용과 이러한 위협에 조직이 대응할 방법을 소개했다. 세션에 참가한 현지 보안 산업 관계자들은 안랩의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조직 ASEC의 최신 위협 분석 역량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안랩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동남아시아 현지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과 다수의 미팅을 진행하며 ‘통합’ 관점의 안랩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동남아시아 고객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