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두부’의 정체가 브로맨스 출신 박현규로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32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언더 더 씨’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두부’는 들국화의 ‘제발’을 열창하며 가수 박준하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언더 더 씨’는 정경화의 ‘지상에서 영원으로’를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61대 38로 ‘언더 더 씨’가 또 한 번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가면을 벗은 ‘두부’는 실력파 보컬 그룹 브로맨스 출신의 박현규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현규는 “사실 1~2라운드에 떨어질 줄 알았다. 원래 상당히 내성적이라 가수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블락비의 비범, 한해 친구가 용기를 줬다”라며 “김범수 선배님과 하관이 닮았다는 소리가 많았다. 언젠가 하관 이야기가 나오면 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박현규를 꺾고 5연승 가왕이 된 ‘언더 더 씨’의 유력 후보로는 씨스타의 효린이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