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슈퍼문이 떴다.
17일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떠올랐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뜨는 보름달(망) 또는 그믐달(삭)을 의미한다. 달이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다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보름달이 뜨면 평소보다 밝고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이날 맑은 날씨 속에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슈퍼문이 육안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내년 슈퍼문은 11월 5일에 뜰 예정이다.
사진은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야구장 위로 슈퍼문이 떠오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