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오늘(20일)부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조세호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1991년생으로 패션 회사에서 근무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1월 조세호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조세호는 SNS를 통해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고,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하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세호의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이, 사회는 20년 지기 친구이자 방송인인 남창희가 맡는다.
축가는 김범수, 빅뱅 태양, 거미가 나선다. 또한,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이후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2일',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