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배우 정주연이 이혼 위기를 끝에 재결합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방송 말미 ‘여보, 혼인신고 꼭 해야 돼?’라는 주제로 정주연, 최정우, 이계인의 사연을 예고했다.
먼저 배우 최정우는 3번의 결혼을 언급하면서 “이런 자리에서 최초 공개다”라며 “정말 혼인신고 하고 싶지 않았다. 혼인신고를 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그래서 파혼하게 됐다”라고 첫 이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가장 힘들 때 미국에 가 있는데 당뇨가 왔다. 너 때문에 병이 났으니 이혼하자고 했다. 그러니 이혼하겠다고 하더라. 두 번째 이혼은 이렇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등장한 정주연은 “동치미를 통해 좋은 근황을 전하려고 한다. 근황을 접하신 건 작년 파경 기사다”라며 “결혼은 나와 안 어울리나 했다. 못하겠다고 친정으로 갔다. 몇 달 후에 재결합해서 잘살고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계인 역시 “혼인신고를 안 했다. 지금 만난 부인은 우정과 의리와 애정이 다 있다”라며 현 부인과의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주연은 지난해 4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6개월 만인 11월 파경을 알렸다. 당시 파경 사유로는 “성격 차이”를 언급했으며, 혼인신고를 진행하지 않아 별도의 이혼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