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서 캠페인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고 있다. 랭커스터(미국)/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로 이란 대응에 관련된 논의를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결국 국익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을 하라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네타냐후와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는 나에게 이란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물었고, 나는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그는 이스라엘이 미국 정부가 제기한 문제를 고려하지만 결국에는 국익에 따라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