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역 인근 전통시장인 초량시장에서 부산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부산 초량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사랑하는 부산 시민과 초량시장 상인 여러분을 직접 뵈니까 더 잘 살게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여러분들이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하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김형승 상인회장의 안내에 따라 참모들과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상인 및 시민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고,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구호를 외치며 일일이 사진을 찍었다. 또 이북 실향민 출신인 아버지에 이어 2대째 쌀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부부에게 사인을 해 주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청년 사장이 운영하는 과일가게도 들러 격려했다.
시장 내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장에 들러 초량전통시장 일대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부산 초량시장은 일제 강점기에 초량동 상인들이 모여 형성된 곳으로 1962년 초량전통시장으로 개설, 6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