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고금리·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시적으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상 가계대출 3년 이내 상환 시 고정금리의 경우 0.8~1.4%, 변동금리는 0.7~1.2%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에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한시적으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는 지난달 말까지 실행된 가계대출에 한해 시행되며, △기금대출 △유동화대출(보금자리론ㆍ디딤돌 유동화 조건부 등) △중도금・이주비 대출 등은 제외된다.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가계대출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