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지윤찬 에리슨제약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코마케팅 체결 후 직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알리코제약)
알리코제약은 에리슨제약의 전문의약품 3종에 대한 공동 판매(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발매와 판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에리슨제약의 전문의약품 △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고혈압∙심부전/고지혈증 치료제) △네비보롤정(고혈압∙심부전 치료제) △니페디핀서방정40mg(고혈압∙관상동맥질환 치료제) 3종이다. 이 품목들은 모두 약가 최초 등재 의약품이다.
유비스트 분석에 따르면 3개 품목의 지난해 매출액은 120억 원대이며 에리슨제약은 종합병원 중심으로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다. 에리슨제약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병/의원급 마케팅에 강점을 보이는 알리코제약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 이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알리코제약은 복합제 3종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리슨제약과 제휴 품목을 확대하는 등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