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미스 조 맡았던 배우 김병선, 지병으로 사망…향년 37세

입력 2024-10-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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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김병선이 사망했다. 향년 37세.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김병선은 지병으로 투병하다 전날 세상을 떠났다.

경희대학교 연극영화를 졸업한 고인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신인 연기자로 활동했다.

고인은 2006년 영화 '최강 로맨스'로 데뷔한 뒤, 2007년 방영한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사채업자 '마동포(이종원 분)' 사무실 직원 '미스 조' 역할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쩐의 전쟁'은 시청률 30%를 넘기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

한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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