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025년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한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28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TL의 성과, 4분기 중 출시될 ‘저니오브모나크’의 기대감, 본사 기준 3000명대로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인력 등을 감안할 때 2025년 실적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글로벌 TL의 성과가 3분기 중에는 얼리 억세스 매출만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10월부터 현재까지 스팀 기준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유지하고 있고, 코스튬 판매가 안정적으로 진행되어 양호한 매출 성과를 기대한다”면서 “4분기는 일회성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되겠지만, 2025년 실적은 신작 매출 성장과 인건비 절감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019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으로 리니지M과 TL 영향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호연’ 출시 관련 큰 폭의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적자 전환했다”면서 “리니지M은 1,589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48.5% 증가하며 다시 한번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으며 로열티 매출은 381억 원으로 TL 글로벌이 선방했음에도 중국 블레이드&소울 로열티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