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사법정의 특위’ 출범…“이재명 무죄 확신”

입력 2024-11-05 16:45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사법정의특별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법정의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응할 당내 ‘사법정의 특별위원회’를 첫 가동했다.

전현희 사법정의 특위 위원장은 5일 오후 국회에서 특위 출범식을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정적 죽이기, 정치검찰 탄압이 얼마나 허무하고 근거가 없고 법리에 어긋나는지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위는 앞으로 이 대표에 가해진 각종 사법적 탄압이 얼마나 법리나 판례에 어긋나는지 법리적인 연구를 하고 이론을 생성하겠다”라면서 “그것을 홍보 및 전파하는 활동도 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특위는 △법리대응분과 △홍보분과 △시민(대외협력) 분과로 구성됐다. 법리대응분과에는 이건태, 박균택, 김기표, 김동아 의원 등 ‘대장동 변호인단’으로 불렸던 이들이 포함됐다.

홍보분과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민주당 의원과 김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시민 분과에는 김현정, 박해철 민주당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총 15명의 위원이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