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최대 연말 축제인 '카운트다운 재팬 24·25(COUNTDOWN JAPAN 24·25)'에 출연한다.
소속사 어도어는 6일 "뉴진스가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다음 달 31일 가장 큰 스테이지에 오를 예정이다.
'카운트다운 재팬'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로, 지난해 기준 총 13만 명 이상의 관객이 축제에 다녀갔다. 매년 일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가운데, 올해도 '크리피 너츠(Creepy Nuts)', '바운디(Vaundy)', '맨 위드 어 미션(MAN WITH A MISSION)', '스톤즈(SixTONES)'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 일본의 대표 음악 축제 '서머 소닉(Summer Sonic)'에 이어 이번 축제까지 초대돼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6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로 일본에 정식 데뷔한 뉴진스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타이틀곡 '슈퍼내츄럴'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찍었고,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는 일본 싱글임에도 이례적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뉴진스는 9일 니혼TV '위드 뮤직(with MUSIC)'에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