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弗 앞두고 등락지속…시장은 ‘극단적 탐욕’ 상태

입력 2024-11-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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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9만 달러 눈앞…8.9만~8.6만 달러 사이 등락 지

▲12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8828달러에서 거래되며 9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처=코인마켓캡)

9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비트코인이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켑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약 10% 상승한 8만8842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8만9604달러를 터치하며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이날 새벽 6시 30분께 처음 8만8000달러 선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한 시간 만인 7시 35분께 8만7000달러 선이 깨지기도 했다. 최고가를 경신한 후인 오전 9시 20분께 다시 한번 8만6723달러까지 떨어진 뒤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약 4.1% 오른 3315달러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더리움 역시 오전 한때 3384달러를 기록하며 3400달러 선을 넘봤지만, 돌파에 실패한 뒤 다시 330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주요 알트코인들 역시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도지코인은 ‘도지파더’ 일론 머스크에 힘입어 전날 대비 25% 이상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의 전일 대비 상승률은 △솔라나 4.56% △바이낸스코인 2.05% △도지코인 26.34% △리플 3.4% △시바이누 3.89% △트론 1.81% △아발란체 11.31% △수이 1.95% △폴카닷 5.74% 앱토스 16.26% 등이다.

한편 투자자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8포인트 오른 87포인트로 ‘극단적 탐욕’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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