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총 4500만원 수여...글로벌 발판 위한 홍보 지원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진행된 ‘CJ 글로벤터스 2기 TOP10 데모데이’를 마친 뒤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왼쪽부터 13번째)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CJ 글로벤터스 2기 TOP10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CJ인베스트먼트 육성프로그램에 참가한 20개 스타트업 중 차별적인 사업 모델과 기술, 글로벌 역량, 글로벌 파트너와의 사업연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최종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향후 성장전략, 투자 유치 계획 등 IR 피칭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현성(글로벌 로밍 무선 이통통신망 기반 물류 모니터링 솔루션)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디토닉(AX/DX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 플랫폼), 우수상은 △아이핀랩스(AI실내 측위 기반 자산 관리 솔루션)에게 돌아갔다.
톱3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대상 2000만 원, 최우수 1500만 원, 우수 1000만 원이 지원됐고,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확장을 위해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 글로벌 파트너 50여 곳과 밋업을 진행했고 일부 업체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