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17일 한국지구시스템공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원랜드에서 '2009 광해방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과 미국, 호주 등 해외 10개국 광해관리 전문가와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은행 선임광업전문가 그래미 핸콕이 '광업 분야에서의 지속가능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청과 베트남 자연자원환경부, 몽골 석유청 등 관련 기관 대표자들이 각국의 광해방지 현황을 소개한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외 인적 네크워크 구축은 물론 원활한 기술교류를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해외 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선진 기술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