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 분야 국제 심포지엄인 '2009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이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지구시스템공학회 주최로 24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하이원리조트 강원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영국, 미국 등 광해관리 선진국과 자원보유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페루 등 10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우리 기술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의 우수한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광해관리의 우수 사례인 하이원리조트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기술 소개와 외국 관광객 유치의 '‘1석2조'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은행 그래미 핸콕 선임 광업전문가가 '광업분야에서의 지속가능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청, 베트남 자연자원환경부, 몽골 석유청 등이 자국의 광해방지와 환경복구 현황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수질, 토양, 재활용, 지반침하, 복구,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의 분야로 나눠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