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 테스트 통해 신입사원 선발
식품 전문기업 SPC 그룹은 오는 11월 6일까지 ‘2009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위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 부문은 SPC 그룹의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로 대표되는 비알코리아㈜ 및, ㈜샤니, ㈜삼립식품과 물류회사인 SPL㈜ 등 전 계열사에 걸쳐 이루어지며, 4년제 대학 이상 학력자로 2010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1월 6일까지 SPC 채용 홈페이지(http://spc.career.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역량평가, 2차 면접, 최종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이뤄진다.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국내 4000여 개 매장을 갖추고 있는 SPC그룹은 미각을 테스트하는 관능 면접을 실시 하고 있다.
식품 전문 회사라는 특성에 맞게 직원 모두가 맛과 향에 대한 감각을 갖춰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부터 맛 구별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또한 창의력 평가를 위한 디자인 감각 테스트도 2009년 상반기부터 함께 실시하고 있다.
SPC그룹 채용 담당자는 “맛과 향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식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업무에 대한 몰입도가 높고, 이러한 집중 태도는 자연스럽게 업무 성과로 이어진다”며, “SPC그룹은 식품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도전 정신, 원칙 준수, 열정을 가진 인재 채용에 중점을 두고, 덧붙여 해외 사업강화를 위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우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