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수퍼푸드 '베리' 전문매장 오픈

입력 2009-11-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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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지난 6일부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 대표적 수퍼푸드인 '베리(Berry)'전문매장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수퍼푸드'란 인체노화와 영양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의 스티븐 프랫 박사가 그의 저서를 통해 제안한 것으로, 호두ㆍ시금치ㆍ블루베리ㆍ연어ㆍ콩ㆍ대두ㆍ브로콜리 등 14가지 식품 등이 있다.

신세계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어 수퍼푸드 중 하나로 꼽히는 '베리'를 중심으로한 전문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종류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 조종사들에게 야간 비행전을 위해 블루베리쨈을 먹여 유명해진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인 블루베리 주스, 아마존 지역 원주민들의 에너지와 원기를 증진시키기 위해 대대로 먹었다는 오메가 3가 풍부한 아사이 베리 주스,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천연 미네랄 성분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크산톤이 다량 함유된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즐겨먹었다던 망고스틴 주스 등을 구비했다.

신세계는 "매장에는 수퍼푸드 전문 매니저가 상주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전 수퍼푸드 상품 시음도 가능토록 해 고객은 기호에 맞는 건강 주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중ㆍ장년층을 위한 건강선물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퍼푸드 입점을 축하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 주스 품목에 한해 내달 6일까지 한병을 구매하시면 한병을 더드리는 '1+1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 가공식품팀 나선권 바이어는 "외국의 경우 수퍼푸드가 대중화 되어 다양한 전문 코너가 있는 등 활성화 되고 있는데 반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소개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해외에서 수퍼푸드를 경험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수퍼푸드의 효과가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고 관심 또한 높아져 전문매장으로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가격대는 ▲블루베리 5배 농축원액 100%(473ml) 12만8000원 ▲야생노니 원액 100%(946ml) 9만8000원 ▲아사이베리 골드 원액 100%(946ml) 12만8000원 ▲망고 스틴 블랜드(1000ml)를 7만8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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