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에 이어 미래에셋생명과도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퇴직연금 가입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제도를 기반으로 한 다층 노후소득보장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특히 국민에게 다층소득보장 체계를 올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호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제도 설명회도 개최한다.
또 다층소득보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사업 추진, 은퇴설계의 전문 콘텐츠 및 노하우 제휴, 콘텐츠 연구ㆍ개발 등 공사연금의 상호 보완적 발전을 위한 교류ㆍ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공사연금 협력체계의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민간보험사와 업무협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교보생명과의 노후설계심포지엄 공동개최, 교보생명ㆍ삼성생명 등과 사업장 공동 설명회 개최, 보험설계사(FC)의 국민연금 바로알기 교육 등의 교류ㆍ협력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영역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사적연금에 대한 인식을 상호 보완관계로 발전시키고, 국민의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