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여전한 DRAM 자신감...DDR3 공급 부족 '매수'-토러스證

입력 2009-12-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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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8일 하이닉스에 대해 DRAM가격이 다소 하락하고 있으나 동사 마진에는 여유가 있는 상황으로 대만, 일본의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오히려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토러스투자증권 김유진 연구원은 "DRAM가격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동사 DRAM 매출비중의 60% 수준이 Non-PC DRAM이다"며 "DRAM 가격하락은 대만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Elpida의 40나노급 DDR3 생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2010년 상반기에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독주가 될 것"이라며 "인텔의 경우 2010년부터 대부분의 CPU에 DDR3를 사용할 예정이므로 2010년 DDR3 성장은 꾸준하고 안정적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 개선추세 이어질 전망이며 2010년 실적 전망도 양호하다"며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6400억원, 영업이익 587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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