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실적 개선과 더불어 M&A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상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하나금융의 순이익은 1787억원 예상되며, 2009년 누적순이익 2928억원으로 ROE 3.2%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SKT와 신용카드 JV 설립으로 이익증대 기회 및 고객기반 확충이 기대되는데 특히 SKT참여가 지분 매각이 아닌 유상증자를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공격적인 영업을 통한 자산증대 여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한 자사주 매입 등 가능한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어 민영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 높아졌다”며 “우리금융의 민영화에 하나금융의 대등합병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