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및 금속 소재 기업 배명금속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고 있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에서는 시장에서 원자력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배명금속이 원자력발전에 필요한 티타늄 소재를 생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5일 오후 1시 37분 현재 배명금속은 전일보다 175원(14.77%) 상승한 1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타늄은 원자력발전 및 화력발전 등에 필요한 터빈, 전열관, 해수펌프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티타늄 표면에 형성되는 산화티타늄 피막이 견고해 재료내부로의 부식억제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부동태 피막이 파괴되더라도 즉시 재생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배명금속은 경기도 화성공장에 생산라인을 구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배명금속 관계자는 “티타늄 관련 매출이 대량 거래는 없지만 소량이 거래되고 있다”며 “원자력발전소 건설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언급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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