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9일 외형 성장과 자회사 유한킴벌리에 주목하라며 유한양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신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2%와 12.6% 증가한 7008억원과 854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머시론과 한국 UCB제약의 제품 도입으로 단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고 올해 상반기 내로 레바넥스의 식도염 적응증이 추가되면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유한킴벌리는 유한양행의 지분법 이익 기여도가 가장 큰 회사로 전체 지분법 이익의 74%를 담당하고 있다"며 "올해 성인용 스킨케어 등 신규사업을 통한 내수시장 사업 다각화와 해외 수출 국가 다변화를 통해 향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