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 특별기획 드라마 '명가'가 종영됐다.
21일 방송된 1부작을 마지막으로 '명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 드라마는 실존인물인 최국선의 일대기를 그리면서 현 시대를 사는 대중들에게 진정한 리더십을 일깨워줬다.
이날 최국선(차인표 분)은 명화적을 뒤에서 도왔다는 누명을 쓰고 한양으로 압송당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최국선의 연인이었던 한단이(한고은 분)의 아버지인 장길택(정동환 분)이 한양으로 끌려가는 그의 앞에 나타나 명화적을 도운 진짜 배후는 자신이었다고 고백하며 죽음을 맞이했다.
장길택의 희생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벗어난 최국선은 자신의 뜻을 펼쳐 펴나갔다.
또 이날 방송에선 최국선의 노년 모습까지 그려졌다. 그는 힘없는 소작농을 괴롭히지 말고 모두가 배불리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재산을 나눠줄 것을 후손들에게 부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