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예능프로 '1박2일'이 예능프로의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시청자투어 편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1일 TNmS에 따르면 '1박2일'이 속한 '해피선데이'는 25.7%(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시청률(27.1%)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지만 한주간의 예능프로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다.
'1박2일'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2박 3일간의 일정이 그려져 화제가 된 이번 특집 편에서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장기자랑이었다.
MC몽은 김태우와 듀엣곡을 선보였고, 이수근과 은지원도 함께 '키 컸으면' 퍼포먼스를 펼쳤다. 강호동은 백지영과 호흡을 맞춘 '내 귀에 돼지'(원곡 내 귀에 캔디) 등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 김C는 꽁지머리로 등장해 '춤추는 요크셔테리어', '산티나 박' 등 별명을 얻으며 2NE1의 산다라박을 패러디했다.
백댄서 출신의 가수 김종민은 마이클잭슨의 '빌리진'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이승기는 화려한 무대의상을 입고 '샤방샤방'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들 7명은 노래 '붉은 노을'로 합동공연을 펼치며 2박3일간의 짧은 여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