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형(핵융합실험로) 국제자문위원회 회의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포휴먼은 전일보다 300원(2.97%) 상승한 1만400원을 기록했으며 엘오티베큠은 전일보다 115원(2.52%) 상승한 4675원을 기록했다.
엘오티베큠은 지난해 솔리스 지분 18%를 확보한 뒤 한국형 인공태양(KSTAR)사업 프로젝트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포휴먼은 핵융합 기술을 응용한 유해가스 저감장치 상용화를 준비중이며 비츠로테크는 국가행융합연구소와 대전력저장공급장치 제작 및 설치계약을 체결했다.
3D(3차원) 관련주는 3D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흥행에 강세를 기록했다.
잘만테크는 전일보다 1360원(14.64%) 급등한 1만650원을 기록했으며 아이스테이션 8.15% 상승했다. 또한 케이디씨, 티엘아이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 살펴보면 제이엠아이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용체계(OS) ‘윈도7’ 확산 소식에 전일보다 40원(1.14%) 상승한 3540원을 기록했으며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디아이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소식에 전일보다 35원(2.73%) 상승한 13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메가스터디 성광벤드는 내림세를 보였으며 다음과 소디프신소재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35포인트(1.24%) 상승한 517.63을 기록하며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