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2호선 구의역 일대에 타워형 주거복합건물 2개동 167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에 있는 7개의 재정비촉진구역중 구의3구역(옛 방지거병원)에 대해 '구의3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1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최고 150m(35층)인 2개동의 타워형 주거복합건물이 세워져 총 167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85㎡이하 15세대, 85㎡초과 4세대 등 총 19세대이며 장기전세주택도 공급된다. 분양주택은 148세대로 구성된다.
구의3구역은 앞으로 오는 4월에 광진구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5월에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 측은 "이번 구의3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확정으로 구의역 일대를 동북지역의 업무․경제 중심지로 새롭게 탄생시킬 목적으로 추진 중인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의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