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일렉트로가 국내외 통신 투자 확대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통신사들이 통신망 확대가 필요해진 만큼 중계기 및 기지국에 필요한 전력증폭기(AMP)를 제조하는 웨이브일렉트로의 직접적인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웨이브일렉트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09억원과 영업이익 13억원, 올 1분기 매출액 118억원과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 2분기는 일본 Hitachi로의 AMP 물량증가와 국내 통신장비업체로 Wibro AMP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 180억원과 영업이익 36억원이 예상돼 영업이익률 20%를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 김유진 연구원은 "2010년 매출액 600억원 이상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통신장비 업체로의 RRH 매출이 성사되는 경우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0년 실적 기준 PER 8배 수준이지만 2011년 통신투자가 확대와 해외 매출로 본격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