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지바 롯데 김태균 선수가 KBSN 김석류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하며 롯데 강민호 선수와의 과거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지난 1월 KBS '조우종의 왈가왈부'에 출연해 이상형 월드컵 코너에서 강민호 선수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바 있다. 실제로 김석류 아나운서와 강민호는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는 친한 사이로 알려져 일부 팬들 사이에선 강민호와 김석류의 핑크빛 열애설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일 김석류 아나운서가 김태균 선수와의 열애사실을 인정한 뒤 결혼설이 나오자 강민호 선수의 개인 홈페이지가 폐쇄된 장면이 누리꾼들 사이에 목격됐다.
이에 강민호 선수가 김태균과 김석류 아나운서의 결혼소식에 충격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결혼 소식에 강민호가 충격 받았나보다" , "김석류 아나운서는 야구선수와 안 사귄다더니 결국 결혼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강민호는 올해 초부터 미니홈피를 닫은 상태였다"며 "김태균과 김석류의 결혼 소식과 전혀 무관하다"는 반론을 펴기도 했다.
한편 김석류 아나운서는 김태균과 올해 12월 결혼 후 일본에 있는 대학에서 유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