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축구 사상 역대 최고 성적(3위)을 차지한 U-20 여자축구대표팀에 총 2억47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최인철 감독은 2천만원, 황인선 등 세 명의 코치는 각각 1500만원을 받는다.
선수들은 출전 경기 수 등 기여도에 따라 A, B등급으로 나뉘어 각각 1000만원과 600만원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8골을 넣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지메시’ 지소연을 비롯 김혜리(여주대), 김나래(여주대), 문소리(울산과학대) 등 주축 선수 14명이 A등급에 포함됐고, 경기 출전수가 적은 선수 7명은 B등급에 포함됐다.
이번 U-20 여자 월드컵은 상금이나 포상 규정이 없었지만 역대 FIFA 주관 대회에서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최고 성적을 거둔 만큼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