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터진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4일 지드래곤과 패션잡지 ViVi의 전속 모델이자 최근 '노르웨이의 숲'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미즈하라 키코가 교제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국민적 그룹인 빅뱅 리더와 열애중인 상대는 미즈하라 키코라며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국적 미녀라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빅뱅의 일본 데뷔 후 알게 됐으며 지드래곤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진지한 만남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두 살 아래인 미즈하라 키코는 빅뱅의 분장실을 방문해 다른 멤버들로부터도 귀여움을 받고 있으며 두 사람의 열애는 미즈하라 키코의 동료 모델로부터 전해졌다.
미즈하라 키코는 2003년 모델로 데뷔해, 패션쇼와 CF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해 12월 '노르웨이의 숲'에 캐스팅 돼 영화배우로도 활동중이다. 그는 일본어는 물론 한국어와 영어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 지드래곤에게는 '베스트 파트너'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친한 사이는 맞지만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빅뱅은 한국에 체제중으로 오는 25일 신곡 'BEAUTIFUL HANGOVER' 발매에 맞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