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드래곤(22)과 일본 유명 모델 미즈하라 키코(20)의 열애설이 진화되는가 싶더니한이들의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가 포착돼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6일 한 연예게시판에는 "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 커플링 발견?"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지드래곤과 키코는 각각 왼손에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8일 미즈하라 키코의 공식 블로그에는 "키코가 그녀의 사랑에게 'L-O-V-E'를 부르다"라는 제목으로 2분 30초짜리 동영상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애교스러운 몸짓으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 속 키코는 왼손에 해당 반지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
일부 팬들은 "열애설을 인정해야 할 수밖에 없다", "4월 초 애인 없다던 키코 블로그에 뜬금없이 연인에게 사랑고백하는 것 같은 셀프 동영상을 올렸는데 거기에 저 반지를 끼고 있다"등의 글을 남기며 열애설에 무게를 실어가고 있다.
한편 이에 반하는 의견도 많다. 누리꾼들은"같이 찍힌 사진도 한 장 없이 어떻게 열애설이라고 할 수 있냐", "지드래곤은 원래 액세서리가 많다. 반지를 증거로 내세운다면 이미 열애설이 수십 번 났을 것"등의 글로 대응했다.
한편 지난 14일 일본 산케이스포츠가 지드래곤과 영화 '노르웨이의 숲'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교제중이라고 보도했다.
2003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미즈하라 키코 미국인 아버지와 재일교포 어머니 사이에서 미국 텍사스 주에서 태어났으며, 고베시에서 성장해 영어, 일본어, 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