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인사이더 선정...1위는 부쉐론 줄리아 목걸이
전세계 여성들이 모두 갖고 싶어하는 보석은 무엇일까.
럭셔리인사이더는 최근 누구나 탐내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보석 ‘톱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석으로는 프랑스의 최고급 브랜드 부쉐론의 목걸이가 꼽혔다.
현대미술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마크 뉴슨이 디자인한 부쉐론 목걸이 ‘줄리아(Julia)’는 자연에서 나타나는 반복구조나 자기복제 구조를 말하는 프랙탈 기하학에 영감을 받았다. 이름은 프랑스 수학자 가스통 줄리아에서 땄다.
백금에 2000개의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로 장식됐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260g 정도로 가벼운 편이다.
목걸이 한 개를 제작하는데 1500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불가리 목걸이가 세계 최고 보석 2위에 올랐다.
불가리 목걸이는 400캐럿 상당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951개와 다양한 색상의 사파이어 169개를 섬세하게 장식해 폭발적인 광채를 더했다.
이 목걸이는 전세계적으로 11개 뿐이다.
전세계 여성들이 선호하는 보석 3위는 프랑스 럭셔리브랜드 까르띠에 목걸이가 차지했다.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까르띠에 목걸이는 인도 보석 문화를 담은 까르띠에의 최고급 보석 컬렉션인 ‘앵드 미스테리어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는 136캐럿에 달하는 전기석 목걸이로 갈색 다이아몬드, 브리올레트 컷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구슬 등으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스위스 보석·시계 브랜드 쇼파드 제품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 4위에 랭크됐다.
쇼파드의 ‘2009 레드카펫(Red Carpet)’컬렉션에서 모습을 드러낸 쇼파드 목걸이는 62개만 한정 생산됐다.
이 목걸이는 25캐럿짜리 원형 사파이어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됐으며 34캐럿에 달하는 진주 모양 사파이어 31개가 달려 있다.
5위에 오른 명품 보석은 프랑스의 보석 브랜드 쇼메 제품.
첫 눈에 반한다는 느낌을 대담하고 표현한 쇼메의 ‘르 그랑 프리송(Le Grand Frisson)’ 목걸이는 15캐럿에 달하는
짙은 홍색의 쿠션 컷 루비와 50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250개로 만들어졌다.
6위에는 영국의 고급 쥬얼리업체 그라프 목걸이가 선정됐다.
그라프의 '레소토의 약속(The Lesotho Promise)' 목걸이는 역대 다이아몬드 중 15번째로 큰 60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제작됐다.
여성들의 맘을 사로잡은 보석 7위는 미국을 대표하는 보석 해리윈스톤 브로치.
이밖에 피아제 목걸이와 반지, 티파니의 귀걸이, 반 클리프 앤 아펠의 목걸이 등 가격을 책정하기 힘든 고귀한 보석 10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