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헬스 전문업체 인성정보는 11일 '하이케어'(모델명 HX-461)가 '가정용 헬스케어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고 밝혔다.
하이케어는 VoIP, 멀티미디어서비스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VoIP기반의 세계 최초의 가정용 헬스게이트웨이다.
10.2인치의 터치스크린에 전 사용연령층을 고려한 UI를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한대로 여러명의 사람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외부 인터페이스를 통해 무선의료기기와도 통신을 가능하게 해 편의성을 높이고 심전도, 산소포화도, 체온 등 측정항목의 확장 또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하이케어는 의료법 개정 후 원격의료가 본격화되면 유헬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FDA의 인증 받은 기기만이 사용 가능해지기 때문에 가정용 원격진료 헬스케어의 대표적인 기기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케어(HX-461)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있는 '2010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에 채택돼 4000여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의료법 개정과 맞물려 이번 HX-461의 인증은 그동안 투자해 온 유헬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라며 "함께 진행중인 CE, FDA 인증을 마치는대로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