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가 중국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9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하키필드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하키 남자 조별리그 A조 3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2분 만에 중국 쑹이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10분과 27분 장종현(26.김해시청)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고 전반 34분에는 유효식(28.성남시청)의 추가 득점으로 3-1을 만들었다.
2승1무가 된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말레이시아보다 3점이 뒤져 조 2위를 달렸다. 중국은 2승1패로 3위.
한국은 21일 싱가포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