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난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메이저리그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이 "구단에서 시민권 제안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묻자 "사실이다. 구단에서 2년 전부터 시민권 제안을 했고 한국에 나갈때마다 구단에서 다시 들어올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권 제안을 받아들이면 우리 부모님 아이들한테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고 아들이 되는 것" 이라며 "부모님도 한국 사람이고 나도 한국 사람이다. 나라가 있기 때문에 아버지가 계시는 것" 이라고 마음고생을 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는 아시안 게임 당시 일화등을 공개하며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